동해 무릉계곡, 신선이 노닐던 비경 속으로 (무릉계곡 소개, 특징, 위치, 주변 먹거리, 주변 볼거리)
강원도 동해시에 자리한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약 4km의 빼어난 계곡으로, 예로부터 '동해안 제일의 산수'라 불려온 천혜의 자연 명승지다. 넓고 평평한 무릉반석 위에는 조선 시대 명필가와 시인 묵객들의 글씨가 새겨져 있어 자연미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함께 갖추고 있다. 신선이 사는 곳처럼 아름답다 하여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화려한 폭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1. 무릉계곡 소개 무릉계곡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에 위치하며, 두타산(1,353m)과 청옥산(1,256m), 고적대(1,354m)에서 발원한 계류가 흐르는 골짜기로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약 4km에 달하는 계곡이다. 산수의 풍치가 절경을 이루어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며, 1977년 3월 17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고, 2008년에는 국가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계곡의 이름은 고려 충렬왕 시대의 문신 이승휴 또는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지었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처럼 아름답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실제로 고려시대 학자 이승휴는 이곳에 머물며 역사서 『제왕운기』를 저술하기도 했다. 1,500여 평에 달하는 너른 무릉반석에는 조선 4대 명필가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을 비롯해 매월당 김시습 등 수많은 시인 묵객들의 시가 새겨져 있어, 이곳이 오래전부터 선비들의 풍류 공간이자 수행처였음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해 삼화사, 선녀탕, 쌍폭포,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탐방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2. 무릉계곡 특징 무릉계곡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 지형의 다양성에 있다. 수백 명이 앉을 수 있는 너른 무릉반석부터, 바위가 두 방향으로 갈라지며 생겨난 쌍폭포, 삼단으로 떨어지는 용추폭포, 신비로운 선녀탕, 기암절벽인 장군바위와 베틀바위까지 계곡 구간마다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화강암...